주식추천 절대 받지마라


이전 포스팅을 읽었다면 주식투자에서 반드시 지켜야할 3가지 원칙을 알고 있을 것이다.

오늘은 3가지 원칙 중 첫 번째 원칙이 왜 돈을 읽지 않게 해주는지 설명한다.


주식추천은 왜 할까?

네이버, 유튜브, 구글 등 주식추천을 검색하면 이름을 들어본 주식부터 처음 들어보는 종목의 주식까지 다양한 주식추천 게시물이 쏟아진다. 이들은 왜 모르는 사람들에게 특정 주식을 추천할까? 이것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모두 불확실한 것을 이용하여 확실한 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한가지 이유로 귀결된다. , 오를수도 있고 내릴수도 있는 주식을 이용해 리딩방을 개설하던지 게시물의 조회수를 높이던지 하여 확실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주식추천은 받지마라.

그래도 나름의 전문가가 추천해준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결과를 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지만 설령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도 주식추천은 받지 않기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이전 포스팅에서 강조한 3가지 원칙 중 첫 번째 원칙(본인의 논리가 없는 주식은 매수하지 않는다.)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이 첫 번째 원칙을 어기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지는지 알아보자.

어떤 주식이든 늘 상승만하는 주식은 없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꾸준히 오른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본인만의 굳건한 논리가 없다면 주식이 하락할 때 버티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A는 유명 유튜버가 추천한 ‘Optimal Life’라는 주식을 매수했다. B는 본인이 ‘Optimal Life’라는 회사를 분석하고,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논리적인 이유를 갖고 매수했다. 이때 ‘Optimal Life’의 주가가 20% 떨어지면, B에게는 좋은 회사의 주식을 싼값에 추가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지지만 안타깝게도 추천을 통해 주식을 매수한 A에게는 수많은 불안감과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며 고통스러운 나날이 시작된다. ‘A가 틀린건가?, 지금 손절하고 더 낮은 가격에 매수해야하나?, 내가 팔고나서 가격이 오르면 어쩌지?’


주식시장은 당신을 두 번 울린다.

주식추천을 받은 A하락장을 견딜 수가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주식을 손실 본 것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조차 크게 무너질 것이다. 하지만 늘 그렇듯 주식시장은 손실을 보고 주식을 매도할 때 한번, 매도 후 다시 상승하는 가격으로 한번 투자자를 울린다. 반면 본인의 논리를 갖고 주식을 매수한 B는 하락장에 추가 매수하여 상승장에 더 큰 수익을 낼 것이다. 이 둘의 차이는 제시한 원칙을 지켰는지, 그렇지 않았는지에 따라 극명하게 나뉘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차이는 좁힐 수 없을 만큼 커질 것이다.

위의 예시가 극단적인 사례라고 생각하는가.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장에 참여한 모두가 겪어봤을법한 아주 흔한 이야기이다. 그러니 부디 내 블로그에 방문한 여러분은 제시한 원칙들을 지켜서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수업료를 지불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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