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달리오의 '4계절 포트폴리오' 깔끔 정리

이번 포스팅 주제는 세계 최대 헷지펀드를 운영하는 레이달리오가 일반인(비전문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4계절 포트폴리오(all weather portfolio)’이다. 본문에서는 4계절 포트폴리오의 장점과 수익률, 그리고 실제로 해당 포트폴리오를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할 계획이다. 그럼 먼저 4계절 포트폴리오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0. 4계절 포트폴리오란?

경제를 4가지 계절로 보면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경제성장, 경제성장 감소로 볼 수 있다. 이때 각 계절별로 상승하는 요소와 하락하는 요소가 있는데, 이러한 요소들(주식, 채권, , 원자재)의 투자비율을 정해 모든 계절에서 위험을 감소시키는 포트폴리오이다.

 

1. 4계절 포트폴리오의 장점

 1-1 시대별 자산군들의 수익률

192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자산군별 수익률은 위의 도표와 같다. 위의 도표를 통해 우리는 언제나 잘나가는 자산군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있던 1970년대는 주식과 채권의 가치가 하락하는 대신 금과 원자재인 실물이 상승하였고, 반대로 경재성장률이 가파를 때는 주식의 상승률이 높다. 따라서 우리는 주식, 채권, , 원자재를 적절한 비율로 투자해 위험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수익률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때 4계절 포트폴리오가 매우 유용하다.


 1-2 최대 낙폭

주식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하락장의 공포를 체감해 본적이 없어 손실률 보다는 수익률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정말 위험하며 무서운 것은 낮은 수익률이 아닌 높은 손실률이다. 필자는 투자를 시작하는 이가 있으면 언제나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손실률을 정확히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래야지만 본인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고, 하락장을 견디며 장기투자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위 그래프는 유튜버 소수몽키님의 영상에 나오는 자산 비율별 상승률 비교 그래프이다. 빨간색은 주식만 산 경우, 노란색은 주식7/채권3 비율로 산 경우, 파란색은 4계절 포트폴리오의 비율로 구매한 경우이다. 이 그래프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의 리먼브라더스 파산 당시의 그래프이다. 주식 100%의 경우 고점대비 약51%, 주식7/채권3은 약 31%의 하락을 맞았다. 하지만 4계절 포트폴리오의 경우 약 12%의 하락만 있었으며, 주식 투자의 최악에 해에는 1년동안 37% 손실이 있었지만 4계절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면 3%로 선방할 수 있다.


2. 구성 방법

구성은 매우 간단하다. 주식 30%, 중기채권 15%, 장기채권 40%, 원자재 7.5%, 7.5%로 구성되며 이를 실제 적용 시에는 ETF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즉, SPY 30%, IEF 15%, TLT 40%, DBC 7.5%, GLD 7.5%를 구매하고, 1년마다 리벨런싱을 하면 된다.

리벨런싱이란 상승률에 따라 비율이 처음과 달라지기 때문에 비중이 올라간(가격이 오른) 자산군을 일부 팔아 비중이 내려간(가격이 내린) 자산군을 구매해 다시 처음 4계절 포트폴리오의 비율에 맞게 조절해 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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